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이정용)는 성탄절을 3주 앞둔 지난 1일 담양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기관 단체장 및 각 읍면 교회 목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성탄을 기다리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점등식은 담양지역교회연합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성탄절 분위기 조성 및 산타축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 17시 30분 담양문화회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1부 성탄트리 점등 축사, 2부 예배, 3부 성탄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한 달여 동안 주위를 밝게 밝히고 서있을 성탄트리는 알록달록 예쁘게 반짝이는 형형색색의 수많은 꼬마전구들이 빛을 발하며 아기예수의 탄생 축하 및 바라보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축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용 회장은 “모두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담양의 관문을 환하게 밝힌 성탄트리처럼 군민들의 가슴속에 희망과 기쁨, 그리고 축복이 고루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오늘 밝혀지는 성탄의 찬란한 불빛이 우리 담양군민들에게 희망이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