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석해 갑진년 안전산행 기원 

 

재경담양군향우회 산하단체인 향우산악회(회장 박찬규)는 지난 달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읍에 위치한 불암산 밑의 태릉왕갈비식당 공터에서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단기 4357년 갑진년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윤길섭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산제에는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비롯한 130여명의 향우회 임원 및 12개 읍면향우회 산악회 임원 및 회원들, 이상석 광주전남시도민회 산악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및 23개 시군향우회 산악회 임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산악회 회원들은 시산제 전 9시에 미리 집결하여 불암산 정상까지 2시간 30분 정도 산행을 마친 후 시산제에 참석했다. 
박찬규 산악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내·외빈을 모시고 산신님께 안전한 산행과 건강을 기원하는 시산제을 거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단합하고 화합하는 매월 정기산행을 통해 향우회 발전의 초석이 되고, 우리 건강도 증진 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은 “취임 때 고향인 담양군에 향우회관을 꼭 건립했으면 좋겠다는 공약을 했었는데, 이병노 담양군수, 최용만 의장 및 담양군의회 의원들과 이개호 국회의원도 반드시 건립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비록 제 임기가 끝나고 후임 회장 때 건립되더라도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프로방스, 소쇄원, 금성산성 등 관광지와 더불어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과 함께 향우들이 고향을 찾았을 때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보다 빠르고 성공적인 고향의 향우회관 건립을 위해서는 담양이 지역구인 이개호 국회의원이 발의한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담양군이 지난해 24억 2천만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었다”면서 “올 해는 50억이 목표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