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유산청 공모 「장전고택, 삶을 담는 집」의 프로그램 진행 중
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장전고택, 삶을 담는 집」의 대표 프로그램 ‘수랏간 궁녀의 조청, 고추장을 잇다’를 창평 장전이씨 고택에서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전이씨 종가에 전해 내려오는 조청·고추장 발효 문화와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고택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2회차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종가 후손의 해설을 통해 장전이씨 고택의 역사와 종가 문화를 알아보고, 조청을 맛보며 직접 고추장을 담그는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완성한 고추장을 친환경 유리병에 담고 자신만의 라벨을 꾸미며 우리 전통 장류 문화를 즐겁게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 전통 장류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고, 고택에서 종가의 이야기를 함께 들으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가족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문화원은 앞으로도 남은 회차를 통해 지역민과 가족 단위 관광객,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장전이씨 고택의 전통문화와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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